Ballade

옛날노래 추천/ 김광석 -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, 사랑했지만

노랭이노랭이 2017. 2. 27. 02:16



하루가 다 지나가고 벌써 새벽 2시가 넘어가고있네요.



아직 날씨가 쌀쌀한 겨울 새벽이라 그런지 옛날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.



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 ' 故김광석 ' 님의 노래



'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'


' 사랑했지만 '



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.





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명곡이기에 라이브 동영상과 함께 올려보아요.
















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 
내 텅 빈 방문을 닫은 채로
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 
내 텅 빈 방 안에 가득한데

이렇게 홀로 누워 천장을 보니 
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
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 
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


지나간 시간은 추억 속에 
묻히면 그만인 것을
나는 왜 이렇게 긴 긴 밤을 
또 잊지 못해 새울까


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 
어제 보다 커진 내 방 안에
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 
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


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 
저마다 아름답지만
내 맘 속에 빛나는 별 하나 
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

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 
어제 보다 커진 내 방 안에

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 
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 


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 
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






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 
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... 


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 
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... 


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~ 
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~


사랑했지만...그대를 사랑했지만 
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 
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 
그대를 사랑했지만... 


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~ 
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~


사랑했지만...그대를 사랑했지만 
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 
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 



그대를 사랑했지만... 
그대를 사랑했지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