옛날노래 추천/ 김광석 -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, 사랑했지만
하루가 다 지나가고 벌써 새벽 2시가 넘어가고있네요.
아직 날씨가 쌀쌀한 겨울 새벽이라 그런지 옛날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.
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 ' 故김광석 ' 님의 노래
'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'
' 사랑했지만 '
을 포스팅해보려 합니다.
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명곡이기에 라이브 동영상과 함께 올려보아요.
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
내 텅 빈 방문을 닫은 채로
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
내 텅 빈 방 안에 가득한데
이렇게 홀로 누워 천장을 보니
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
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
말없이 흐르는 이슬 방울들
지나간 시간은 추억 속에
묻히면 그만인 것을
나는 왜 이렇게 긴 긴 밤을
또 잊지 못해 새울까
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
어제 보다 커진 내 방 안에
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
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
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
저마다 아름답지만
내 맘 속에 빛나는 별 하나
오직 너만 있을 뿐이야
창 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
어제 보다 커진 내 방 안에
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
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
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
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
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
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...
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
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...
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~
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~
사랑했지만...그대를 사랑했지만
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
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
그대를 사랑했지만...
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~
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~
사랑했지만...그대를 사랑했지만
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
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
그대를 사랑했지만...
그대를 사랑했지만...